제가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궁금한 질문들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2부에 물어봐드립니다!

질문에 답해주신 해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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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목록

  1. 도대체 왜 랩탑에 덕지덕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거죠?
  2. 지금까지 가장 최고의 디자인을 가진 티셔츠를 꼽는다면?(물론 해커들을 위한 티셔츠)
  3. 해킹하기 가장 좋은 본인만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4. 본인이 생각하는 해커들의 필수 아이템!

답변

  1. 도대체 왜 랩탑에 덕지덕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거죠?

     

    Andrew Hyder:
    전 자원활동가들의 행사나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주는 스티커들을 주로 모아요. 그들이 이루는 노력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 분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거든요. 특히 세계 많은 브리게이드(Brigade, 도시 별 시빅 해킹 커뮤니티)들의 스티커들이 있어요. 그냥 좋아서 모으는 밴드나 아티스트들의 스티커도 있구요.

     

    Chris Alfano:
    내가 응원하는 프로젝트나 그룹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월스트릿저널(미국에서 가장 큰 신문사 중 한 곳)에 제 스티커들의 사진이 실린 적도 있어요! 제 전략이 최고로 들어맞았던 순간이에요.

    Hal Seki:
    제 인생사거든요!

    Lloyd Emelle:
    붙일 데가 없어서요.

    Luke Crouch:
    대화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제 스티커를 가지고 몇몇 분들에게 모질라, 코드포아메리카, 전자 프런티어 재단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어요.
    Laptop stickers, c. 2014-09

     

    김슬: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덴티티 표출?

     

    김지민:
    제가 좋아하는, 평소 자주 쓰는 커뮤니티/플랫폼 등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쁘기도 하고요.

     
    김하은:

    아니오. 2012년 크리스마스 프로야구씰 한 번 붙여본 이후로는 절대 안 붙여요. 제가 노트북을 깔끔하게 쓰는 편은 아니라 뭘 붙이면 굉장히 더러워 보이는 현상이...

    서영태:

    원래 안 붙였습니다. 평생 살면서 개인 랩탑을 두번 가져봤습니다. 컴퓨터란걸 가지기 위해서 엄청난 노동의 대가를 모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원래 안붙이는데 최근에 동그란 스티커 두장을 붙일 기회가 생겼는데.. 사실 너무 안 이뻐서 (여백이 너무 많아서요) 조화로운 뒷면을 위해 최근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윤병국:

    스티커 안붙여요. 순수함이 좋아요. 난 퓨어하니까!</li>


  2. 지금까지 가장 최고의 디자인을 가진 티셔츠를 꼽는다면?(물론 해커들을 위한 티셔츠)

    Andrew Hyder: 사실 전 그런 티셔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항상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 떄문에 임대료가 엄청 빨리 치솟고 있어요. 그래서 제 이웃들과 친구들은 항상 새로운 스타트업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로 바뀌고 있어요.

    Chris Alfano:
    코드포아메리카에서 2년 전에 주었던 구글 티셔츠를 가장 좋아해요. 오래전 티셔츠라 지금 여러분은 구하기 힘들거에요.

     

    Hal Seki: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저희 팀이 만든 티셔츠에요.

     
    Lloyd Emelle:
    제 Twilio 티셔츠와 CyclePhilly 티셔츠를 가장 좋아해요.

    Luke Crouch:
    의심의 여지없이 제 모질라 WebDev 티셔츠를 꼽고싶어요!

     

    김슬:
    3년쯤 전에 Perl 한국 사용자 그룹에서 나눠주었던 티셔츠가 최고 였던것 같습니다. 뒷판에 낙타 모양으로 코딩한 펄 코드가 멋지게 들어간 티셔츠 입니다. 다음으로는 Xamarin에서 이벤트로 나눠준 C# 티셔츠? 재질도 좋고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 무엇보다 신청하는 방법이 독특했는데요. 이벤트로 Xamarin IDE를 받아 이벤트용 쇼핑몰 소스 코드를 받아 수정해서 빌드하면 그 안에서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 구조였죠.

     
    김지민:
    AWS의 I was there 메시지 티셔츠가 가장 좋았습니다.(아쉽게도 사진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 춘식)
     

    김하은:
    2013 Social Innovation camp Seoul! 회색 후드티였는데, 소셜이노베이션 로고가 파란 예쁜 폰트로 큼직큼직하게 적혀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봤자 뭐 이벤트 후드티라는 건 티는 나게 되어 있더군요.

     
    서영태:
    단 한번도 없습니다. 대부분 잠옷으로 한두번 입는 정도? 일부는 막 만들어왔는지 이상한 화학약품 냄새가 나기도 해서...
     
    윤병국:
    행사때 본 깃헙 티셔츠!
     

    홍영택:
    2013 아시아그놈 서밋 티셔츠

  3. 해킹하기 가장 좋은 본인만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Andrew Hyder:
    많은 커피와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생겨나는 언제든지! 저는 안정화하는 무거운 작업보다 프로토타이핑을 만들어내는 것을 더 잘하거든요.

    Chris Alfano:
    항상. 특별하게는 매 주 시빅 해킹 워크샵이 끝난 후 늦은 밤에 많은 시간을 해킹으로 보냅니다.

    Hal Seki:
    저의 딸이 잠든 고요한 밤.

    Lloyd Emelle:
    어떤 순간에 로봇을 해킹하고 싶어요(?)

    Luke Crouch:
    대략 오후 2시: https://osrc.dfm.io/groovecoder/

    김슬:
    밤12~새벽5시 방해없는 긴 덩어리의 시간은 생산성을 내는데 필수적인 요소 같아요.

    김지민:
    새벽 1시 이후. 작지만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연락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데, 제가 wired in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김하은:
    마감 당일 새벽1시. 사람이 얼마큼의 극한의 집중력과 똘끼를 발산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시간이지요.. ps. 진동 안마기가 꼭 있어야 함.

    서영태:
    특별한 순간이 없습니다. 가장 잘되는건... 시간에 쫓길때. 이 시간이 지나가면 죽음의 마감이 기다릴때?

    윤병국:
    새벽 4시. 그때부터 모든 서버는 일을 시작하니까 나도 같이.

    홍영택: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때 </li>


  4. 본인이 생각하는 해커들의 필수 아이템!

    Andrew Hyder:
    제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직접 손으로 만든 버스정류장에 걸린 표지판이에요.

    Chris Alfano:
    뻔한 대답이지만 아마도 제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 제가 해킹을 위해 산 랩탑 중에서 최고에요.: 사러 가기

    Hal Seki: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러 가기

    Lloyd Emelle:
    병따개 USB

    Luke Crouch:
    모질라 WebDeb 티셔츠 혹은 요즘 제 사무실에 가득 찬 라즈베리파이 악세사리들?

    김슬:
    맥프레. 설명이 필요할까요.: 사러 가기

    김지민:
    가장 아끼는 아이템으로 Realforce87 10주년 모델을 씁니다. 제 손의 피로, 감각, 저소음 등 여러 측면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러 가기

    김하은:
    겨자소스 파닭, 도미노 포테이토피자(감자, 베이컨, 페퍼로니 추가, 갈릭디핑소스 4개) 세트. P.s 다이어트하니까 콜라는 제로콜라

    서영태:
    "https://google.com"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윤병국:
    역시 키보드가.. 리얼포스 87 텐키리스!: 사러 가기

    홍영택:
    맥주 </li> </ol>